담양글로벌문화관, '세계문화페스티벌' 17일 개막

[중앙통신뉴스]담양글로벌문화관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담양오일시장 일대에서 세계 각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전통의상 패션쇼, 세계 문화 공연, 의상 체험, 세계 음식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K-POP 커버댄스팀 '데몬 헌터스'의 무대와 버스킹, 노래자랑, 벼룩시장도 함께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행사 시간은 오후 1시부터 밤 8시까지다. 군민과 관광객, 지역 상인, 예술인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장이 마련돼, 소통과 화합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 내 다문화 가족과 군민, 방문객이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담양글로벌문화관이 앞으로도 지역 문화 다양성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