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주 소상공인 음식, ‘광주푸드클럽’ 통해 전국에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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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미식 파워… 안유성명장 참여 ‘광주푸드클럽’ 판매 3천인분 돌파

[중앙통신뉴스]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대표 신현구)이 지원하는 ‘광주음식상품화지원사업’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대표 메뉴를 온라인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재단은 지난 6월, 공개입찰을 통해 11번가를 공식 마케팅 플랫폼으로 선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광주푸드클럽”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이번 기획전에는 11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 약 3.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이들은 지난 11월 10일부터 11번가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판매된 제품은 1,300개 이상, 약 3,000인분에 달하며, 민간 오프라인 상권에 머물렀던 광주 음식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확산 중이다.

 

특히 16대 조리명장 안유성 셰프가 총괄로 참여한 점이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안명장의 참여와 함께 각 업체의 대표 제품들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광주의 향토 미식이 온라인 판로에서 선전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식문화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상공인이 온라인에서도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광주푸드클럽’ 기획전은 11번가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광주푸드클럽’, ‘안유성명장’ 또는 참여업체명을 입력하면 쉽게 접속할 수 있다. 각종 할인쿠폰과 함께 다양한 광주 향토음식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기획전에 참가한 소상공인 업체는 금호꽃게장(된장꽃게탕), 롤러코스터(새우장), 돌애(직화오징어볶음), 산장웅계(닭갈비곱창전골), 서찬열명인김치찜(명인김치고등어찜), 약초119(당티), 장수회관(안유성명장남도식한돈한우스테이크), 본향(명인연잎보리굴비), 마싯계(전통닭갈비), 해남성내식당(한우스지편육 젤라미), 계림동잔치집(수제들깨칼국수) 등이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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