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호남 의료대응 네트워크 강화, 조선대병원 포럼서 해법 모색"
사회

"호남 의료대응 네트워크 강화, 조선대병원 포럼서 해법 모색"

박은정
입력

[중앙통신뉴스]조선대병원(병원장 김진호)이 9월 2일 오후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 12층에서 '호남권역 의료대응 네트워크 강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25년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호남권질병대응센터와 지자체 7개소, 참여의료기관 35개소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지역 의료대응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김희숙 호남권질병대응센터 보건연구관이 신종감염병 대비 국가 정책을, 윤나라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 추진단장이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에 대해 발표했으며, 의료대응체계 구축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윤나라 사업 추진단장(조선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신종 감염병의 반복적 유행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감염병전문병원의 역할과 기능에 충실한 현실적인 운영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호남권 실무협의체 기반의 네트워크를 통해 감염병 대응 교육과 공동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감염병 의료대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2027년을 목표로 국내 최초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어 지역 의료대응 체계에 주목받고 있다.

박은정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조선대병원#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감염병전문병원#감염병#신종감염병#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