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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지사협, 추석 홀로 어르신 돌봄 강화..명절 맞춤 지원 대책 발표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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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강진군과 강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홀로 계시는 어르신을 위한 위로와 돌봄 행사를 펼쳤다.
지난달 30일 강진군지사협(공동위원장 강진원 강진군수, 백선온)은 가족과의 왕래가 어렵거나 무자녀 등 명절에 더욱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어르신 20명과 돌봄 종사자를 초청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강진원 군수의 격려사로 시작해 오찬과 매직쇼 관람 등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명절이 오면 항상 쓸쓸했는데, 이렇게 찾아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진원 군수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도 강진군이 항상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이번 행사와 함께 긴 명절 연휴 동안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촘촘한 돌봄 계획도 내놨다. 군은 노인맞춤돌봄센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재가노인복지시설, 각 읍·면 등과 협력해 5,000여 명 어르신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쏟는다.
특히 2,253명의 맞춤 돌봄대상에게는 연휴 중 생활지원사가 직접 안부 전화를 두 차례 하고, 응급안전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이상 유사시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장기요양재가센터 역시 연휴에도 1,000여 명에게 격일 방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정책과 지원을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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