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성군 도박 문제 고위험군 선제 발견…전문 지원체계 강화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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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보성군이 도박 문제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와 전문기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최근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화순군·장흥군·곡성군의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광주전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지역 내 도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과 가족을 신속히 찾아내고, 상담·치유 서비스와 정신건강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기로 했다.

 

특히 도박 중독 문제는 개인만의 힘으로 극복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악화·가족 갈등·경제적 어려움·사회적 고립 등 다양한 위기로 번질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전문기관과의 협력은 한층 중요해졌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민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 도박 문제 긴급구조·보호 및 사례관리, 고위험군 상담·치료·법률지원 등 통합 지원, 정신장애 편견 해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 기관 간 정보 교류 및 홍보 협력 등이 본격 추진된다.

 

강태민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도박 문제는 개인의 의지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조기 개입과 전문기관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박 문제로 고통받는 이웃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독 문제 예방과 군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범위를 넓히고, 지역밀착형 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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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도박문제예방#고위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