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흥군, 3년 연속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수상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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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장흥군(군수 김성)이 ‘2025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에서 문학관광 부문 공공혁신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시상식은 9월 29일 중앙일보 주최로 열렸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JTBC가 후원했다.

 

장흥군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노벨 문학도시 장흥’이라는 비전을 내세워 문학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장흥은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의 고향이자, 이청준, 송기숙, 이승우 등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160여 명의 작가를 배출한 대한민국 대표 문학도시로 평가받는다.

 

2008년에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문학관광기행특구로 지정되며 문학 자원의 독보적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노벨문학 특화거리 조성, 한승원 생가 복원, 이청준 문학관 건립, 장흥문학상 시상 등 다양한 문학 기반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키우고 있다.

 

장흥군은 앞으로 국립 노벨문학센터 건립을 위해 정부 지원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노벨문학 페스타, 장흥 문학 주간, 찾아가는 문학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K-문학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학관광 특구이자 수많은 문인을 배출한 문림의 고장”이라며 “앞으로도 곳곳에서 문학의 감동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대한민국 대표 문학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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