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RE100 국가산업단지 최적지 부상…전 직원 역량 강화 박차

[중앙통신뉴스]전남 무안군이 미래를 이끌 핵심 동력인 RE100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박차를 가하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열고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매진했다.
최근 무안군청 3층 회의실에서는 김준영 전남연구원 박사가 강사로 나서 ‘RE100 국가산단 유치 및 전략’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무안군 소속 전 직원들이 참석해, 변화하는 에너지 정책과 산업 트렌드를 체감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RE100 사업은 재생에너지 100%를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프로젝트다. 이날 교육에서는 RE100의 글로벌 동향과 국내외 성공 사례를 비롯해, 산업 생태계 전환에 따른 지역사회의 새로운 성장전략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김 박사는 “RE100은 단순한 에너지 정책을 넘어, 지역과 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무안은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하고, 무안국제공항과 서해안고속도로, 향후 KTX 개통까지 예정돼 있어, 전국 최고 수준의 교통 인프라를 자랑한다. 이런 강점은 RE100 국가산단의 최적지로서 무안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해주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앞으로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RE100 국가산단 유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번 교육이 전 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유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무안군은 앞으로 관련 정부 부처 및 전남도와의 협업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감대 확산과 실현 가능한 실천 전략 마련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