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광주아트패스, 2만명 넘어서며 스마트 관광시대 본격화"

[중앙통신뉴스]광주 동구(구청장 임택)가 운영하는 스마트 관광플랫폼 ‘광주아트패스’가 출시 1년여 만에 가입자 2만 명을 돌파하면서 지역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동구에 따르면, 광주아트패스는 11월 1일 기준으로 2만1,135명의 가입자를 기록하며 빠르게 사용자층을 늘려가고 있다. 출시 초기인 지난 6월 1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불과 5개월 만에 두 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광주아트패스는 미술관, 박물관, 골목상권 상점 등 지역 내 다양한 문화공간과 관광자원, 먹거리 명소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여행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KTX와 숙박, 맛집, 카페 등을 손쉽게 예약‧이용할 수 있고, 각종 할인 및 굿즈, 체험 쿠폰 등 실질적인 혜택도 지원해 많은 이용자 사이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동구는 가입자 2만 명 돌파를 기념해 특별 고객 대상 이벤트도 마련했다. 2만 번째 가입자와 그 바로 전후 회원에게는 동구 지역화폐 ‘동구랑페이’와 예술골목 체험권이 증정됐다.
특히 ‘동(東)네라이프’ 숙박 연계 프로그램은 동구 내 22개 숙박업소에서 1박당 최대 2만 원, 다양한 문화체험에 최대 2만5천 원까지 할인이 적용돼 관광객 발길이 부쩍 늘고 있다.
아트패스 주요 상품인 ‘뮤지엄패스’(미술관‧박물관 통합 입장권), ‘동명커피패스’(핫플카페 할인), ‘미미패스’(맛집 테마권) 등도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여기에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연계한 관광상품이 출시 두 달 만에 1천 건 완판되는 등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광주아트패스는 단순한 할인 쿠폰을 넘어 지역만의 특색을 살린 스마트 관광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