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순군, 중국 우계현과 국제 우호교류 협약…문화·산업 교류 본격화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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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화순군(군수 구복규)과 화순군의회(의장 오형열)는 11월 2일부터 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삼명시 우계현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양 도시는 문화, 예술, 관광, 산업 등 다방면에 걸쳐 실질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국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화순군 대표단은 구복규 군수와 오형열 의장을 비롯해 사회단체 인사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우계현의 공식 교류 요청에 화순군이 적극적으로 호응하면서 추진됐다.

3일에는 우계현 정부를 찾아구열천 현장, 진혜연 부현장 등 주요 인사를 만나 문화·예술·교육·농업·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협약식 이후 대표단은 우계현 내 경제개발구와 주요 기업 현장을 시찰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 확대 방안도 모색했다.
이어 계봉촌 등 지역의 전통 관광자원 현장을 둘러보며 지역 간 문화·관광산업 협력 강화 의지도 나타냈다. 4일에는 ‘주자 탄신 895주년 기념 제전 행사’에 공식 초청받아 참석, 구복규 군수가 직접 헌화해 양 도시 간 교류 의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구복규 군수는 “화순군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구열천 현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 간 실질적 성과가 창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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