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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한우 사육 기반 확대… ‘제42회 으뜸한우 경진대회’ 강진서 개막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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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으뜸한우 경진대회가 9월 10일 강진 가축시장에서 열린다.
제42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으뜸한우 경진대회가 9월 10일 강진 가축시장에서 열린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지역 최고 혈통을 겨루는 ‘제42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으뜸한우 경진대회’가 오는 9월 10일 강진 가축시장에서 막을 올린다.

 

대회는 ‘우량한우 선발대회’와 ‘한우 고급육 품평회’로 나눠 진행된다.

 

우량한우 선발대회에는 전남·광주 19개 시·군에서 자체 선발한 한우 74두가 출품된다. 출품 부문은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번식암소) 등 3개 부문이다.

 

우량한우 부문에서는 종합챔피언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노력상 등 모두 20점을 선정한다. 총 6천만 원의 상금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재원으로 지급되며, 종합챔피언 농가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상과 함께 1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아울러 평가 결과를 종합해 우수 시·군 3곳과 우수 축협 3곳을 각각 선정해 시상한다.

 

한우 고급육 품평회에는 거세우 36두가 출품된다. 출품축은 오는 8월 31일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에 출하해 9월 1일 도축하고, 9월 2일 품질평가와 경매를 진행한다. 최종 수상축은 9월 10일 열리는 본 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많은 가축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인 만큼 가축전염병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한다. 출품 한우를 대상으로 사전에 구제역 예방접종과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고, 개체별 결핵·브루셀라병·구제역·요네병 검사를 실시해 방역 기준을 충족한 가축만 대회에 참가하도록 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남·광주 통합 이후 축산농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제42회 으뜸한우 경진대회를 강진에서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혈통의 한우를 발굴하고 고품질 한우 생산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해 축산농가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한우산업을 둘러싼 여건이 어려운 만큼 생산비 절감과 지속적인 개량을 통한 품질 향상이 중요하다”며 “강진군도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강진 한우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고품질 한우 생산 기반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군은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지역 여건에 맞는 한우산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량 암소 기반을 구축하고 우량 송아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9년째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2억7천만 원을 투입해 ‘으뜸한우’와 ‘으뜸송아지’를 선발하고 있다. 사업비는 도비와 군비 각 50%씩 부담한다.

 

강진군은 대회에 앞서 관계기관 협의회를 세 차례 이상 개최하고 출품축 관리, 행사장 조성, 교통·안전관리, 가축방역 등 분야별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등 대회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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