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민배우 정보석, 2년 연속 나주영산강축제 홍보대사 위촉

장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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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코스모스·뮤지컬 어우러진 10월 축제 기대감 고조

[중앙통신뉴스]전남 나주시가 반남면 출신 국민배우 정보석 씨를 ‘2025 나주영산강축제’ 홍보대사로 2년 연속 위촉했다. 시는 2일, 정보석 씨의 위촉 소식을 알리며 축제 홍보와 현장 소통, 그리고 나눔 실천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보석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축제 기간 매일 현장에 머무르며 시민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그는 직접 운영하는 ‘우주제빵소’ 부스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이곳에서 얻어지는 일부 수익금은 운영비와 재료비를 제외하고 나주시에 기부된다. 해당 기부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올해 ‘2025 나주영산강축제’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영산강정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뮤지컬, 케이팝, 전통 무용극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나주농업페스타’,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도 연계 행사로 동시에 진행되며, 농업과 정원, 스포츠가 어우러진 융합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축제장에는 영산강을 건너는 ‘영산강 횡단교’, ‘연꽃데크길’, ‘양방향 징검다리’ 같은 특별 공간이 설치돼 이색 체험도 가능하다. 또 28만㎡ 규모에 1억 송이 코스모스 꽃밭이 조성되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정보석 씨가 고향 나주의 발전을 위해 2년 연속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셔서 든든하다”며 “이번 축제가 문화와 예술, 그리고 나눔이 어우러진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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