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도군, 귀농·어귀촌인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한광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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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진도군(군수 김희수)이 전라남도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도시민 중 귀농·어귀촌을 꿈꾸는 이들을 대상으로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임대주택은 귀농·어귀촌인의 주거 걱정을 덜고, 도시민의 진도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진도군청 도시개발과의 빈집 리모델링 사업(2곳)과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지원사업’(2곳)을 통해 총 4곳이 마련됐다. 선정되면 2년 동안 월세 1만 원, 보증금 240만 원에 거주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9월 9일 기준, 전라남도 이외 지역에서 1년 이상 주민등록을 유지하다가 진도군으로 이주를 계획 중인 귀농·어귀촌인으로, 신청은 9월 9일부터 22일까지 현장 방문, 전자메일, 우편 중 원하는 방법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입주자는 서류심사(나이, 가구원 수, 농어업 교육 이수 등)와 면접(지원 동기, 정착 의지, 농촌 생활 적응 가능성 등)을 거쳐 종합적으로 선정된다.
한편, 진도군은 임대주택 사업 외에도 귀농·어귀촌인의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해 농가주택 수리비, 이사비, 영농어 자재 지원 등 각종 보조사업을 시행하고, 정착을 고민하는 분들이 머물 수 있는 귀농인의 집 7곳도 운영하고 있다.
한광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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