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미래 지원 ‘전남 글로컬 특수교육’ 해외 협력 본격화

[중앙통신뉴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장애학생의 성장과 자립을 위해 세계 무대를 연결하는 ‘글로컬 특수교육’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장 중심 프로그램과 해외 우수 사례를 동시에 도입하며, 장애학생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인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착실히 마련하고 있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전남교육청은 캐나다 트리니티 웨스턴 유니버시티(TWU)와 긴밀한 협력 방안을 약속하는 등 글로벌 특수교육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확장했다. 지난 2월에는 TWU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크리스천 아카데미(BCCA)를 직접 방문해 전남 특수교원 대상 해외 연수를 진행했다. 이후 TWU 사범대학장과 부총장이 잇따라 한국을 찾아 국제 협력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지난해 10월에는 BCCA와 연계해 ‘2030교실 선도교사 국제교류’도 시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미래 교실 환경 구축, 개별화 교육전략, 학생 참여 중심 수업혁신 등 실질적인 주제가 깊이 있게 다뤄졌으며, 교사들 간의 수업사례도 공유됐다.
전남교육청은 특수교육의 글로벌 흐름을 실제 학교 현장에 녹이기 위한 국제세미나도 열었다. 지난 1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트리니티 웨스턴 유니버시티 및 외국 교육전문가와 함께 미래 특수교육의 방향성과 실질적 변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일본과의 교류도 꾸준히 확대하는 중이다. 나가노현과 돗토리현의 특수학교와 전남에서 선정한 세 곳의 특수학교가 온라인 수업 및 교사 간 원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소통 능력을 키우고, 현지 교사들도 교육법과 지원 사례를 자연스럽게 교환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교류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특수교육 모델을 개발하겠다”며 “장애학생 한 명, 한 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맞춤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