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조선대, 치매 예방 및 인구 소멸 극복 '맞손'

[중앙통신뉴스] 전남 담양군(군수 정철원)과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치매 예방 및 인구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매 조기진단과 예방, 의료·복지 서비스 연계, 인구 소멸 대응 정책 마련 등 지역사회의 주요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치매 조기진단 및 예방 공익사업 ▲지역 기반 의료·복지 사업 운영 ▲노인복지 및 재정지원사업 발굴 ▲인구소멸 대응 프로그램 연구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담양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안심센터 중심의 조기검진, 등록관리, 가족지원, 치매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청년 및 가족 정착 지원 등 인구 정책을 병행해 활력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철원 군수는 "이번 협약은 고령화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조선대학교와 협력해 건강하고 활기찬 담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은 "대학의 자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치매예방과 인구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