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새마을지도자들 한자리에..연말 성과와 도약 다짐

[중앙통신뉴스]신안군 새마을지도자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따뜻한 자리를 마련했다. 

22일 압해읍 분재공원 황해교류박물관에서는 신안군 새마을지도자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인석 회장을 비롯한 신안군 읍면 새마을지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 해 동안 펼쳐온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나누는 한편, 지역 발전에 힘써온 공로자들을 격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지역사회에 30년 가까이 헌신한 새마을지도자 5명이 ‘30년 봉사 기념장’을 수상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들은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몸소 실천하며 마을 발전에 든든한 힘이 돼왔다.

오인석 회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지역과 이웃을 돌봐준 지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신안군의 발전과 건강한 공동체를 위해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가자”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지도자들은 서로의 수고를 격려하며, 내년에도 활기찬 새마을운동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대회는 지역 사회에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새기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