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함평군민 한길종 씨, 한국조폐공사 기념메달 143점 기증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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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소중한 문화 자산을 새롭게 확보했다. 함평군은 지난 9일, 군민 한길종 씨가 한국조폐공사에서 발행한 기념메달 143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된 메달은 한국의 문화유산 시리즈, 한국의 100대 인물 시리즈, 중국 12간지 메달, 경복궁 디자인의 아크릴 케이스 등 다양한 분야의 자료로, 역사적 상징성과 수집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길종 씨는 오랜 시간 수집해 온 소장품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싶다는 뜻에서 기증을 결심했다. 한 씨는 “귀중한 기념메달을 통해 함평군민들께서 역사와 문화에 더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평군은 한 씨의 뜻을 기리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군은 앞으로 기증받은 기념메달을 군민과 방문객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활용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상익 군수는 “군민의 소중한 기증품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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