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첫 2천만원 고액 기부자 탄생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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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강진군에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연 최대 한도인 2천만 원을 쾌척한 첫 기부자가 등장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2천만 원 고액 기부자가 나온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올해부터 기부 한도가 연 2천만 원까지 확대된 가운데, 이번 주인공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후원자다. 

 

이 기부자는 “강진군과 군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추가 설명을 정중하게 사양했으며, 그 조용한 선행에 많은 주민들이 깊은 감사를 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향을 아끼는 마음으로 큰 결정을 내려주신 기부자님의 따뜻한 실천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2026년에도 기부자분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강진품애 기댄 일상동행 서비스’ 등 각종 기금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품질 좋은 답례품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진군에서는 올 연말을 맞아 특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31일까지 10만 원 이상 기부한 이들 중 50명을 추첨해, 내년 1월 중 강진 특산물로 구성된 랜덤박스를 추가로 배송할 계획이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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