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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약 점검…민주주의 실현 앞장
사회

강진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약 점검…민주주의 실현 앞장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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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민선 8기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주민배심원 1차 회의’를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30여 명의 주민배심원이 참여해, 군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의견을 나눴다.

 

군은 공약 이행에 대한 주민 평가를 제도화하여,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소통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올해 주민배심원 회의는 군민들이 직접 공약 이행 현황을 확인하고, 실효성과 개선점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주민배심원 회의는 총 세 차례 열리며, 1차 회의에서는 주민배심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제도’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어 각 분임별로 토의를 진행하며 참가자 소개, 배심원 역할 안내, 분임장 선출, 그리고 공약 평가 활동에 들어갔다.

2차 회의는 9월 26일, 최종 3차 회의는 10월 17일에 개최되며, 앞으로 분임별 논의 및 전체 합의를 통해 공약 관련 권고안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군민 여러분이 직접 군정에 참여하고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할 수 있어 뜻깊다"며, "주민배심원 회의를 통해 공약과 집행의 간극을 좁히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강진군은 지난 5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아, 공약 이행률, 목표 달성도, 정보공개, 주민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민선 8기 공약 추진율은 74.4%로 전국 평균(53%)을 크게 웃돌며, 목표 달성률도 97.5%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 확실한 성과를 입증했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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