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워라벨 4.5 프로젝트’로 지역 일자리 혁신 방향 제시

[중앙통신뉴스]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주요 기업 인사·노무 담당자들과 함께 제1차 인사·노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재단 3층 최상준홀에서 열렸으며, 지역 노사민정 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논의가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주)캠스 등 15개 기업의 인사와 노무 분야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광주형일자리의 안착과 성장에 힘을 모았다. 실제 현장에서 마주하는 노무 현안과 함께, 일자리의 지속 가능성과 근로 환경 개선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워라벨 4.5 프로젝트’ 도입이 가장 큰 화두로 떠올랐다. 주 4.5일 근무제를 골자로 하는 워라벨 4.5 프로젝트는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어, 지금까지와는 다른 근무 문화 혁신을 예고한다. 참석자들은 프로젝트 도입에 따라 기대되는 변화와, 안정적 시행을 위한 지역 내 정책 지원 강화의 필요성에 목소리를 모았다.
한 참석 기업 관계자는 “근로 환경의 질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광주형일자리의 지속 성장을 이끄는 힘”이라며, “워라벨 4.5 프로젝트가 변화를 여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재단 관계자 역시 “이번 협의회가 기업과 재단이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소통 창구를 운영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광주형일자리가 전국적 상생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협의회를 열고, 기업 인사·노무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