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5개 공공기관, 시민과 함께 정책홍보 성과 나눈다

[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15개 공공기관이 올해 정책홍보 활동의 결실을 시민과 직접 공유하는 '2025 광주 홍보성과 공유한마당 별별홍보지(G)'를 10일 시청 시민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 각종 공사 및 재단 등 15곳이 참여한 홍보협의체의 1년간 활동을 한자리에서 돌아보는 자리다. 각 기관의 홍보담당자는 물론, 시민 홍보활동가들도 함께 정책홍보 우수 사례를 발표하며, 앞으로 광주형 홍보의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총 세 부분으로 나뉜다. 1부에서는 ‘2025 광주 방문의 해’ 캠페인을 이끌었던 광주관광공사가 실제 추진 사례와 성과를 공개하고, 탁월한 홍보활동을 펼친 담당자와 시민들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2부에서는 ‘와닿는 시정홍보, 감각적인 홍보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의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 강연이 이어진다. 3부에서는 올해 각 기관이 실천한 홍보 성과와 운영 중인 홍보채널 사례들이 전시되며, 직접 보고 느끼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서는 지역예술가들의 작품과 더불어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참여한 크리에이티브아트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문화예술과 행정홍보가 만나는 새로운 모델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시청 1층 로비에서는 8일부터 11일까지 ‘브랜딩과 마케팅 사이, 광주 홍보 전시’도 진행된다. 각 기관이 한 해 동안 발간한 주요 기관지, 서울·부산·울산·세종 등 전국 주요 도시 소식지, 그리고 로컬 잡지까지 한자리에 선보여 기관 홍보물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다.
박광석 대변인은 “별별홍보지 행사는 다양한 기관이 힘을 합쳐 만든 홍보 성과를 시민과 공유함으로써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홍보 방식으로 시정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