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함평 겨울을 물들일 빛의 향연, ‘2025 함평 겨울빛축제’ 본격 시동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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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올겨울 ‘2025 함평 겨울빛축제’를 앞두고 마지막 준비에 한창이다. 

 

겨울밤 함평을 환하게 밝힐 이 축제는 오는 11월 28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막을 올려 내년 1월 11일까지 45일간 이어진다.

 

군은 최근 이상익 군수와 강하춘 부군수, 관계 공무원, 함평축제관광재단 등이 모여 ‘최종 추진상황 보고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야간 경관조명 연출, 다양한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 확인, 캐릭터 팝업스토어와 푸드트럭, 농특산물 판매장 등 부대시설 운영, 지역 상권과의 연계 방안, 방문객 안전 대책 등 축제 전반의 세부 계획이 꼼꼼하게 논의됐다.

 

이번 겨울빛축제는 ‘함평의 밤, 빛의 향연’을 주제로 다채로운 빛의 테마파크를 구성한다. 이이남 작가의 대형 미디어아트 ‘빛으로 피어난 겨울, 함평의 인사’ 전시와 빛의 회전목마·미로정원·천사조형물 등 색다른 조명 연출이 어우러져 한겨울 밤을 환상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전망이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콘서트, 버스킹, 마칭밴드 공연뿐 아니라, 눈꽃 화관과 트리 만들기, 산타복 체험처럼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히 준비한다. 지난해 첫 개최에도 8만 명이 넘는 발길이 이어졌던 만큼, 올해는 더욱 수준 높은 프로그램과 체류형 관광환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익 군수는 “이번 겨울빛축제가 함평의 겨울을 대표하는 빛과 예술, 자연이 어우러진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비수기 지역 관광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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