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안군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고추장으로 온정 나눠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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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신안군새마을부녀회(회장 이향미)가 지난 8일, 압해읍 문화센터 주방에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신안군 14개 읍·면의 새마을부녀회장과 총무들이 자발적으로 200만 원의 기금을 마련해 직접 고추장을 담그며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완성된 고추장은 읍·면별로 각각 전달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사랑과 함께 전해질 예정이다.

 

현장에는 신안군청년새마을연대 강대성 회장도 함께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손을 보탰다. 더불어 압해읍 양영근 읍장 역시 주말을 반납하고 자리를 함께하며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 활동에 감사드린다. 모두의 정성이 모여 신안이 더 따뜻해진다”고 응원했다.

 

이향미 회장은 “회원 모두의 진심이 담긴 고추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봉사하는 새마을부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새마을부녀회는 경로식당 운영, 밑반찬 나눔, 환경정화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내 나눔 문화를 꾸준히 확산시키고 있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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