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교육청, 2026 대입 수시·정시 맞춤 지원 본격화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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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6학년도 대입을 앞두고 전남 지역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입시 지원 프로그램을 전면 가동한다. 수시와 정시 모두를 아우르는 실전 중심 대비책과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불안을 덜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능 직후부터 목포, 순천, 나주, 여수, 광양 등 5개 권역 진로진학상담센터를 중심으로 수시 전형 대비 모의면접이 집중적으로 열린다. 실제 면접을 방불케 하는 환경에서 전문 상담교사의 개별 피드백을 받아, 학생들이 본인만의 경쟁력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전남교육청은 또한 ‘DREAM 시리즈’ 자료를 자체 제작, 배포하고 있다. 여기에는 △대입일정 정리 △수시 지원 전략 △면접 자료 정리 등이 담겨 있어, 입시 일정과 준비 방향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호평이다. 더불어, 제시문, 다중미니면접(MMI), 서류 기반 모의 면접 캠프 등 다양한 실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정시 지원을 목표로 하는 학생에게도 실질적인 지원이 이어진다. ‘정시로 대학 보내 DREAM’ 자료를 통해 수도권 주요 대학은 물론 의·치·약학 계열별 지원 가능 대학군과 환산점수 등 자세한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개인별로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대학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다각적으로 준비한 것이다.

 

정시 지원 기간에는 5개 지역 진로진학상담센터가 주관하는 ‘정시 집중 상담 주간’이 운영된다. 학생과 학부모가 1:1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이를 위한 교사 역량 강화 연수도 추진된다.

 

올해는 또한 ‘드림스쿨 상담프로그램(Dream Plus)’이 업그레이드된다. 최근 3년간 실제 입시 결과와 합격·불합격 사례, 환산점수 등 생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에게 꼭 맞는 진학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성아 전남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수능 후 짧은 시간에 수시·정시 전형이 몰리는 만큼, 학생·학부모 여러분께서는 진로진학 상담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최적의 전략을 세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별 진로와 적성에 딱 맞는 맞춤형 입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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