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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관광 판 키운다…박종원 “글로벌관광특구로 통합특별시 중심도시”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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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방문객 증가세…관광특구 지정 요건 충족 기대
사진은 지난 3월17일 출마기자회견을 가진 박종원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은 지난 3월17일 출마기자회견에서 박종원  후보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박종원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후보가 죽녹원과 메타프로방스를 중심으로 한 관광벨트를 ‘글로벌관광특구’로 지정해 담양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박 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담양은 지리적 접근성과 생태·문화 자원이 결합된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라며 “지역 고유 자원을 세계적 관광 콘텐츠로 확장해 ‘글로컬 관광도시’로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죽녹원과 메타프로방스 일대를 핵심 거점으로 지목하며 “이미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은 만큼, 글로벌관광특구 지정을 통해 제도적 지원과 콘텐츠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자에 따르면, 글로벌관광특구의 지정은 관광진흥법 제70조에 따라 연간 외국인 관광객 10만 명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글로벌관광특구로 지정되면, 옥외광고물 설치 규제 및 공연․집합 제한 등 행정 규제가 완화되고,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및 국비 지원 등 재정․제도적 지원이 가능하다. 


2025년 기준 관광특구는 서울 이태원․명동․북창동 등과 부산 해운대․용두산 등 전국적으로 36개소이며, 전남은 구례 광의면ㆍ산동면 등 일부, 목포 북항ㆍ유달산ㆍ평화광장 일원 등이 지정됐다.


박 후보는 최근 관광 흐름도 근거로 제시했다. 한국관광데이터랩 분석에 따르면 담양군 외국인 방문객은 최근 1년 사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미국 순으로 방문 비중이 높게 나타나, 시장 다변화와 맞춤형 관광 인프라 확충 필요성도 제기됐다.

 

그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를 고려하면 관광특구 지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과제”라며 “통합특별시 출범과 맞물려 담양의 관광 경쟁력을 구조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2개 읍·면별로 특화된 관광자원을 발굴해 권역별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특구 지정에 따른 파급 효과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시키겠다”며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과 주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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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담양군수후보#담양죽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