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목포문화유산야행' 목포개항이야기·K-미식존 등 대표축제 성료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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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2025 목포문화유산 야행’이 ‘모던타임즈 목포개항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10월 17일부터 3일간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열띤 호응 속에 약 40여 개의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도시문화축제의 모범 사례로 꼽혔다.

 

올해 8회째 맞은 목포문화유산 야행은 ‘8夜(야)’ 콘셉트 아래, 목포의 근대사와 역사를 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목포스타일 길놀이 퍼레이드’로 시작된 개막식에 이어, 뮤지컬 ‘모던타임즈’와 4.8만세운동을 소재로 하는 역사 공연, ‘한국의 뉴올리언즈, 목포재즈쇼’, ‘목포 in 랩소디 시간여행 콘서트’ 등 색다른 무대가 관객을 만났다.

 

경동성당에서는 목포 무형유산 명창 무대와 故 우봉 이매방 선생의 전통춤 공연, 그리고 창작무용 등이 펼쳐져 전통과 현재가 조화를 이뤘다. 구 목포공립심상소학교 강당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옥장 장주원 선생의 옥공예 전시·시연이 이어져 장인정신과 지역 전통이 한데 어우러졌다.

 

야외 체험존 역시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 붐볐다. 전래놀이 한마당, 벌룬 공연, 클래식과 7080 감성공연을 비롯해 ‘도자기 유물 체험’, ‘음악여행’, ‘상상네온 실험실’, ‘디저트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누렸다.

 

올해는 남도미식과 K-Style을 접목한 박람회형 연계행사도 마련됐다. 근대 트롤리버스 체험, 1930년대 복장 체험, 명품 도시락, 옥상 미식영화제, 미식투어와 마스터클래스 등은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안겼다는 평가다.

 

특히 목포시는 이번 행사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국가유산청 주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시는 자주적 개항 130주년을 맞는 2026년, 더 풍성한 콘텐츠로 목포만의 문화유산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가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정체성과 문화유산을 한층 가치 있게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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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키워드 조합형 제목(5개)

1. 목포문화유산야행 2025, 목포개항이야기·K-미식존 등 대표축제 성료
2. 2025 목포모던타임즈 축제, 근대역사·K-재즈·미식관광 한눈에
3. 목포문화야행 2025 성황리 개최, 2026 국가유산 야행 선정 쾌거
4. 목포개항 130주년 앞둔 2025 문화유산야행, 남도미식·근대문화를 담다
5. 목포모던타임즈 야행, 남도문화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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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제목(3개)

1. 근대역사와 현대 미식, 지역 예술 한데 어우러져
2. 체험·공연·전시 두루 갖춘 가족형 문화축제 인기
3. 2026년 국가유산 활용사업 선정, 목포 문화명소 부상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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