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신세계, 가족친화경영 실천으로 우수기업 재확인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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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 지역 대표 유통기업인 ㈜광주신세계(대표 이동훈)가 꾸준한 가족친화경영 실천을 통해 성평등가족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진행된 가족친화기업 인증 연장 심사에서 광주신세계는 총점 92.7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 자격을 연장, 가족친화 경영 모범사례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가족친화기업 인증 제도는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와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기업에 국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가족돌봄휴가 등 실질적인 제도 도입이 인증 심사의 핵심이다. 

 

지난 2014년 첫 신규 인증을 받은 광주신세계는 이번 심사에서 근로환경, 복지, 경영진 리더십 등 모든 부문에서 고르게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부문에서 만점을 기록한 점이 인상적이다. 이동훈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은 임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한가족협의회와 같은 사내 조직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복지 제안이 실제 경영에 반영되도록 힘쓰고 있다. 출근길 간식, 명절 건강이벤트, 볼링대회 등 생활 밀착형 사내 프로그램도 자리를 잡았다.

 

여성근로자 육아휴직 이용률이 92%에 이를 정도로 이용이 활발하고, 휴가 후에는 모든 직원이 원래 근무지로 복귀하는 등 고용안정도 확보됐다. 배우자출산휴가 역시 100% 사용되는 등, 남녀 모두에게 양육 친화적 분위기가 조성된 것도 눈에 띄는 성과다.

 

이동훈 대표는 "가족친화 직장문화는 지속가능한 기업의 미래를 만든다"며 "직원 모두가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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