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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시정질문·동의안 등 처리 예정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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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 생중계로 시민 알권리 강화

[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의회(의장 신수정)가 13일 제33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4일까지 12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선 2025년 하반기 시정질문을 포함해 조례안, 동의안 등 총 72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상정된 안건은 조례안 15건, 동의안 42건, 의견청취안 1건, 결의안 1건, 보고안 13건 등이다. 주요 조례안으로는 행정자치위원회의 ‘광주광역시 마을세무사 운영 조례안’과 환경복지위원회의 ‘사회복지기금 설치·운용 조례 개정안’ 등이 포함됐다. 산업건설위원회와 교육문화위원회에서도 각각 ‘건축 조례 개정안’, ‘광주형 마이스터고 운영 지원 조례안’ 등 다양한 사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동의안은 ‘지방공기업평가원 출연동의안’ 등 42건이 심의 대상에 올랐다. 또한 ‘2030 광주공업지역 기본계획’과 ‘인공지능 실증도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국제교류협력사업 민간위탁 재위탁 보고안’ 등 보고안도 함께 처리된다.
이번 회기 중에는 13명의 시의원이 4일간 시정질문에 나선다. 14일에는 교육청 관련, 20~22일에는 시청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가 이어진다. 시정질문은 각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되며, 시민들이 의정 활동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신수정 의장은 “이번 시정질문은 시민의 눈으로 행정을 검증하고, 정책 방향을 함께 점검하는 지방자치의 중요한 과정”이라며 “비판이 아닌 건설적인 제안을 통해 집행부의 책임 있는 답변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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