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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황토갯벌축제 50여 종 체험 "하루로는 모자라요!"
문화/축제

무안황토갯벌축제 50여 종 체험 "하루로는 모자라요!"

박석장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오는 13일부터 9일간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제11회 무안황토갯벌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 주제는 "세상에 없던 놀이터 갯벌에 그리다"로, 50여 종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온종일 체험"과 "해적" 콘셉트를 바탕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는 모험을, 어른들에게는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주말에 집중 운영되며 평일에도 상설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폭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국내 최장 목제 보행교인 무안갯벌 탐방다리 개통은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방문객들은 바다 위를 걷는 듯한 황홀한 경험과 함께 황토 갯벌과 칠면초가 어우러진 붉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낙지광장에서는 대형 에어바운스, 물총놀이, EDM 파티 등 역동적인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즐거움을 선사하고, 생태과학관에서는 예술가와 함께하는 갯벌 체험과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미끌미끌 장어잡기, 바다 낚시, 농게생태체험 등 다양한 갯벌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유튜버 '정브르'의 생태 강연과 OX퀴즈 등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해적 테마의 카페, 포토존, 의상대여 등 특별 코너와 함께 '갯벌크루와 함께하는 어린이 해적탐험대' 프로그램도 하루 3회 운영된다.

 

박문재 무안군 축제추진위원장은 "무안황토갯벌축제는 지속 가능한 생태·체험형 축제로 발전하고 있으며,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고 배우는 전국 최고의 키즈체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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