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노인의날 기념식, 다양한 복지행사로 건강한 노년 지원

[중앙통신뉴스]신안군이 22일 압해읍 군민체육관에서 ‘2025년 노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신안군지회가 주관했으며, 신안군 내 14개 읍·면 경로당 노인회장들과 노인복지 관련 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식전에는 지역 주민들이 준비한 풍물놀이와 댄스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어 노인복지 발전에 힘쓴 개인과 단체 등 16명에게 표창이 수여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현장에는 신안군복지재단의 돋보기안경 나눔, 신안공립요양병원의 치매 예방 홍보, 우울·자살예방 캠페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각종 체험과 더불어 건강·복지 정보를 얻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소득, 건강, 돌봄 등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