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성군, 추석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취약계층에 온정의 손길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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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나눔 이어 소외계층 위문… 지역단체·기업도 동참

[중앙통신뉴스]보성군(군수 김철우)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 22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작은자의 집’(원장 최상민)을 방문해 소고기, 두유, 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김철우 군수는 직접 시설을 찾아 입소자와 종사자들에게 명절 인사와 함께 위로의 말을 전하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수고에 대한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전국한우협회 보성군지부(지부장 윤흥배)는 같은 날 한우 100박스(총 100kg, 약 350만 원 상당)를 군에 지정 기탁했다. 이 한우는 24일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1kg씩 분배될 예정이다. 윤흥배 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나눔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철우 군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한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지역단체와 기업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온정의 보성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추석맞이 자원봉사 집중 기간(9월 22일~10월 2일)’을 운영하며, 다양한 단체와 기업의 참여 속에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맞이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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