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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신나는 한마음 축제' 열어!
사회

완도군,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신나는 한마음 축제' 열어!

박종하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전남 완도군이 외국인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2025 외국인 근로자 한마음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8월 26일 오후 7시, 완도 해변공원 야외 음악당에서 열린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필리핀, 라오스 등과 해외 인력 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해 안정적인 외국인 노동력 유치에 힘써왔으며, 결혼이민자 정착 지원, 다문화가정 교육, 외국인 근로자 복지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군에는 1,1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그중 결혼이민자 가족의 초청을 통해 근무하고 있는 인력도 다수 포함돼 있다. 

이들은 수산업, 농업 등 지역 주요 산업 현장에서 일하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군민과도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나누길 바란다”면서 “행사 당일 공연 등으로 인해 소음이 발생될 수 있으니 주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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