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주시, 미래 에너지 허브로 ‘글로벌 에너지 실리콘밸리’ 본격 시동

장호남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 나주시가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을 중심으로 미래 에너지 산업의 구심점이 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나주시는 최근 ‘에너지(핵융합) 특화 연구개발특구 지정 전략’ 용역에 착수하고, 연구와 교육, 산업 인프라를 하나로 엮는 초광역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6일 나주시는 시청 이화실에서 강상구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에너지(핵융합) 특화 연구개발특구 전략 수립’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 실무진이 한자리에 모여, 핵융합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에너지 기술개발과 반도체, RE100 등 첨단 산업 분야를 연계한 에너지 테크노폴리스 청사진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나주시는 앞으로 국내 핵융합 에너지 정책 흐름에 발맞춰 대형 핵융합 연구시설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한국전력공사 등 지역 내 연구·교육·산업 거점을 긴밀하게 연계하고, 세계적인 에너지 과학기술 허브로 도약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통과된 전남광주특별시 설치 특별법 내 연구개발특구 지정 특례를 적극 활용해, 초광역 에너지 산업 모델과 산업 생태계를 앞서 구축하고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데 앞장설 전망이다.

 

아울러 초전도도체와 고진공 등 핵융합 핵심기술, 전력반도체 등 첨단산업 기업과 연구소 유치를 위한 맞춤형 인센티브도 마련한다. 연구·실증·제조가 유기적으로 순환하는 혁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복안이다.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나주의 인공태양 기술력은 대한민국 에너지 미래의 핵심 동력”이라며 “핵융합을 중심으로 RE100,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결합한 초광역 에너지 집적지로 나주를 키워, 전 세계 인재와 기업이 찾아오는 에너지 산업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장호남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나주#핵융합#인공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