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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산삼’ 완도전복, 서울 직거래 장터서 인기 폭발… 수도권 입맛 사로잡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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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바다 완도에서 온 건강한 선물” — 전복 시식회에 시민들 발길 북적 맥반석 해역에서 자란 명품 전복, 수도권 직거래 시장서 경쟁력 입증
ⓒ완도군
ⓒ완도군

[중앙통신뉴스]전남 완도군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에서 열린 ‘2025 전라남도 큰 잔치 직거래 장터’에 참가해 청정해역에서 자란 ‘완도전복’을 집중 홍보하며 수도권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전남 22개 시·군이 참가해 지역 농수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 행사로, 홍보관과 판매관, 귀농귀촌 상담 등 94개 부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완도군은 정화 작용이 뛰어난 맥반석 해역에서 자란 전복을 대표 품목으로 내세워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는 완도전복의 영양과 효능을 적극 홍보했다. 시식 부스에서는 전복죽과 전복버터구이, 전복탕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해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완도군수산업경영인연합회는 서울 송파구 현장에서 직접 전복 시식회와 판촉전을 펼치며 수도권 시민들에게 완도 수산물의 신선함과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완도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수도권에 각인시키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어가 소득 증대와 유통 채널 다변화를 위한 판촉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정바다에서 자란 완도전복은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특히 도시민의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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