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소방 의용소방대 한마음 축제 및 소방기술경연 개최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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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28일 남구 효천물빛노닐터 운동장에서 ‘제36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 및 한마음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소방기술 실력 향상과 봉사정신 함양, 그리고 대원들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의용소방대원 700여 명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내빈 등 총 8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식전 행사로는 광주소방악대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고, 이어진 개회식에서는 봉사와 헌신을 몸소 실천한 모범 의용소방대원 2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 자리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봉사와 열정이 곧 광주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큰 힘이다. 시에서도 의용소방대의 자부심과 역량 강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방기술경연 부문에서는 2025년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하는 3개 팀이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소방기술을 시연했다. 이어 풍선 기둥탑 쌓기, 단체 줄넘기, 에어봉 릴레이 등 체육 프로그램이 진행돼 대원들 간 끈끈한 화합의 장이 이어졌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의용소방대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방기술 역량을 한층 높이고, 봉사와 헌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새길 수 있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의 역량 강화와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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