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생활환경 대변신 예고..2026년 소규모 개발사업 ‘속도전’

[중앙통신뉴스]전남 영광군이 2026년에 추진할 소규모 개발사업을 앞당기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접수된 총 165건, 47억 8천만 원 규모의 주민 숙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12월부터 실시설계용역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연말까지 설계용역 계약을 모두 마무리하고, 내년 1월까지 세부 설계를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이후 2026년 1월에는 본격적인 실시설계를 마치고, 같은 해 6월까지 공정률 6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예산 집행 속도를 높여 주민들의 오랜 민원을 해소한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내놨다.

특히 영광군은 민원의 체계적인 접수와 관리는 물론, 재해 위험지역 정비, 차량 통행이 위험한 구간 개선, 긴급 보수가 필요한 곳까지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생활 안전망 강화와 더불어, 군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의 증진에 집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규모 개발사업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빠른 사업 추진을 통해 영광군민의 정주여건과 안전을 대폭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