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남에서 균형발전 시작한다” 신정훈, 도지사 출마 8일 선언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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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혁신도시·한전공대·인공태양시설 유치 등 국책사업 성과 부각
-“도민이 결정하는 전남”… 주권 강화·균형발전 전략 출마 선언에서 발표
-전남도의회서 초심으로 재출발… 8일 정책 비전·구상 공개 예정

[중앙통신뉴스]더불어민주당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오는 12월 8일 오전 11시,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전라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힌다.
신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국민주권정부를 전남에서 실현해, 도민이 주인인 새로운 전남 시대를 열겠다”고 밝히며 본격적인 도정 비전 제시를 예고했다. 신 위원장은 출마 선언을 앞두고 “전남이 국가 균형발전의 첫 번째 교두보가 돼야 한다”며 “지방에도 기회가 있고 미래가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저의 정치적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적 출발점이었던 전남도의회에서 다시 출마를 선언하는 만큼 "초심으로 도민 앞에 서겠다"고 말했다.
8일 행사에서는 ▲정치 여정 소개 ▲출마 결심 배경 ▲전남 발전 비전·정책 방향 등이 발표되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언론 질의에도 답할 예정이다.
신정훈 위원장은 3선 국회의원, 전남도의회 재선 의원, 나주시장 재선을 지내며 줄곧 지역 현장에서 활동해 왔다. 특히 ▲나주 혁신도시 조성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한전공대) 설립 ▲인공태양연구시설(핵융합 실험장치) 전남 유치 등 굵직한 국책사업을 성사시키며 “전남 미래산업 기반을 만든 실전형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과 함께 ‘농어촌기본소득법’ 공동발의로 이재명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등 지역·국가 정책을 아우르는 역할을 지속해 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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