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대회 성공 개최' 해남군, 스포츠진흥대상 리더부문 대상 수상

[중앙통신뉴스]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올해 스포츠마케팅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며 ‘2025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 리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해남군은 체육 인프라 확충과 스포츠산업 육성에 대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은 국내 스포츠 발전에 특별히 기여한 기관이나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7회째를 맞이했고, 시상식은 최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해남군은 특히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유치와 전지훈련을 포함한 다양한 체육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에 약 130억 원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일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지난 10월 개최된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국내 유일의 LPGA 정규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약 6만 명이 넘는 관객이 해남을 찾았다. 이로 인해 60억 원이 넘는 직·간접적 경제효과는 물론, 해남군의 위상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 밖에도 해남스포츠파크 조성과 파크골프장 확장,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등 군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체육 환경 조성 역시 눈에 띄는 변화로 꼽힌다. 스포츠 기반 확대를 바탕으로 해남군은 ‘스포츠 중심도시’라는 명성을 한층 더 확고히 다지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해남군의 체육 정책이 외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은 셈”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육을 통해 행복과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지원과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