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현장 속으로 들어간 의회”… 담양군의회, 24개 사업 현장 실태조사 착수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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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24개 사업 현장 방문… 추진 상황·문제점 직접 점검 국립정원문화원 운영 현황 확인·활성화 방안 논의 의정활동 내실화·군민 체감도 향상 위한 ‘현장 중심 의회’ 실현
ⓒ담양군의회
ⓒ담양군의회

[중앙통신뉴스] 전남 담양군의회(의장 장명영)는 제340회 임시회 기간 중인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관내 주요 건설사업 현장에 대한 실태조사 및 현지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총 2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나누어 실시되며, 사업 추진 현황과 문제점, 개선 방향 등을 직접 살펴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정책 효과성을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의회는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예산 심의 및 정책 제안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의원 전원이 지난 9월 18일 정식 개장한 국립정원문화원을 방문해 조성 과정과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향후 정원문화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정원문화원이 담양의 생태·문화 자산과 연계돼 지역 관광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명영 의장은 “군민의 세금이 투입된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의회의 책무”라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군정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군의회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종합해 향후 군정질문과 정책 제안, 예산 심의에 반영함으로써 군민 중심의 실질적 의정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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