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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SL모터스포츠팀, 현대N페스티벌 eN1 전 부문 석권 ‘2연패’ 쾌거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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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욱 선수, 시즌 3승으로 생애 첫 eN1 드라이버 챔피언
-금호 SL모터스포츠팀, ‘팀 챔피언’ 2연패로 최고의 시즌 완성

[중앙통신뉴스]국내 대표 타이어 브랜드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 가 후원하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이 2025 현대N페스티벌 eN1 클래스에서 드라이버·팀·타이어 제조사 부문 통합 챔피언에 오르며 시즌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10얼 8~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의 이창욱 선수는 치열한 5라운드 결승전에서 2위로 골인, 누적 223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생애 첫 eN1 드라이버 챔피언에 올랐다. 그는 6라운드 중 3차례 우승을 거두며 안정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주행으로 관중과 해설진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팀 동료 노동기 선수는 5라운드 우승, 6라운드 3위로 시즌 종합 2위를 기록해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의 ‘원투 피니시’를 완성했다.
이로써 팀은 지난해에 이어 ‘팀 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하며 국내 전기차 레이싱 무대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금호타이어는 자사 전기차 전용 레이싱 타이어 ‘이노뷔(EnnoV)’ 를 통해 기술적 우위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 제품은 고온·고속 환경에서도 뛰어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을 구현하며, 전기차 특유의 강력한 토크를 완벽히 제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창욱 선수는 “팀원들과 금호타이어의 전폭적 지원 덕분에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며 “하나된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라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향후 전기차·모터스포츠 통합 기술 브랜드 강화를 추진하며 글로벌 EV 레이싱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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