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장성군수 도전’ 소영호 출판기념회 성료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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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청 간부 공무원 대거 참석 속 ‘소통 중심 행사’ 눈길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소영호 전 목포부시장이 펴낸 자서전 ‘내 고향 장성을 그리다’ 출판기념회가 군민 중심의 행사로 치러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축사와 의전 중심의 형식을 최소화하고, 군민의 이야기를 무대 중심에 세웠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각계 인사와 군민들이 참석해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전라남도청 국·실장과 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전남도청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분위기였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공직 인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에 출간된 ‘내 고향 장성을 그리다’에는 장성에서 태어나 성장한 과정과 26년에 걸친 공직 경험, 그리고 장성의 미래에 대한 고민이 담겼다. 단순한 회고록을 넘어 고향의 변화 방향을 모색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는 평가다.


책에는 산업과 농업, 인구 문제 등 장성이 직면한 과제에 대한 고민과 함께 실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책 구상도 담겨 있다. 장성의 현실을 행정가의 시선으로 분석하고 해결 방향을 제시하려 한 흔적이 엿보인다는 반응도 나온다. 특히 정년까지 남은 안정된 공직을 내려놓고 고향으로 돌아오기까지의 고민과 결단 과정이 비교적 솔직하게 담겨 있다는 점에서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 말미 소 전 국장은 “이 책은 완성된 결론이 아니라 군민과 함께 그려가자는 제안”이라며 “고향을 사랑하는 방식은 소유가 아니라 책임이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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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호#장성군수#지방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