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서구 사각지대 소규모 건축물 붕괴 사고 방지 대책 강화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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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광주 서구가 노후한 소규모 건축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선다. 구청 건축과는 그동안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였던 40년 이상 된 연면적 200㎡ 이하, 2층 이하의 민간 건축물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이번 ‘안전점검 지원사업’은 별도의 정기 점검 의무에서 빠졌던 취약 건물을 대상으로 한다. 목구조나 조적구조처럼 구조적 위험이 큰 건물은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점검은 단계별로 이뤄진다. 우선 건축 전문가가 현장을 찾아 균열이나 기울기, 지반 침하 같은 위험 요소를 꼼꼼히 체크하고, 건물의 안전 상태를 다섯 등급으로 구분한다. 만약 미흡하거나 불량 판정을 받은 건축물은 불시 정밀점검을 통해 구조는 물론 화재 위험까지 세밀히 들여다본다.

 

점검 결과에 따라 즉각적인 보수나 보강이 필요하다면, 건물주에게 안내가 이뤄진다. 만약 급박한 위험이 발견된 경우엔 사용 제한 등 행정 조치도 곧바로 뒤따른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7월 31일까지 서구청 건축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오랫동안 관심에서 벗어나 있었던 노후 건축물의 안전까지 적극적으로 챙겨, 주민 모두가 안심하는 생활환경을 만들겠다"며, "주기적인 점검과 사후관리로 생활 속 안전사고를 미리 막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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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구#노후건축물#소규모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