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흥군 소통혁신' 365 군민소통폰, 한 달 만에 200건 넘는 민원 해결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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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고흥군이 군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직접 운영하는 ‘365 군민소통폰’은 도입 한 달여 만에 200건이 넘는 민원이 접수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365 군민소통폰은 군민이라면 누구나 24시간 365일 문자 메시지만으로 군수에게 제안이나 건의, 고충을 즉각 전달할 수 있는 열린 창구다. 접수된 내용은 군수가 직접 확인하고, 즉시 각 부서로 지시해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을 제외하고는 평일 기준 2일 이내에 답변이 이뤄진다.
10월 16일 기준, 그동안 접수된 민원은 총 203건.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07건(52.7%)이 다양한 현장 건의였으며, 고충(53건), 제안(24건) 등의 순이었다. 분야별로는 건설 관련 민원이 44건(21.6%)으로 가장 많았고, 재난안전, 상하수도, 경제, 교통, 복지 등 생활에 밀접한 분야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졌다.
무엇보다 전체 민원의 94%가 문자답변 등 신속한 처리로 해결돼 이용 군민들의 만족도도 높은 상황이다.
공영민 군수는 “365 군민소통폰은 군민 누구나 쉽게 군정에 의견을 보내고, 군수인 제가 직접 확인해 바로 조치할 수 있는 소통창구”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민과의 신뢰를 쌓는 고흥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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