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이 달라진다” 800억 투입 머물담 휴양림 2028년 개장

[중앙통신뉴스]전남 담양군(군수 정철원)이 22일 (유)머물담과 금성면 원율리 일원에 ‘머물담 휴양림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담양군은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서고, 머물담은 총 800억 원을 투입해 지역 인재 채용과 지역 생산품 구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휴양림은 11만 평 부지에 테마정원, 조각공원, 산책로, 야외수영장, 모노레일 등 체험시설과 함께 연립형 호텔·단독형 펜션 등 70여 개 숙박시설을 202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민 할인제도 등 공공기여 방안도 마련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약 5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방세 수입 증대, 인근 금성산성·대나무생태공원·한국정원문화원과의 연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철원 군수는 “머물담 휴양림은 담양의 풍부한 자연자원과 어우러져 체류형 관광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은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