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광군 산불진화 大상 수상..3년 연속 산불예방 우수기관 선정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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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영광군(군수 장세일)이 산불 대응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최근 열린 2025년 산불지상진화 통합지휘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실전과 같은 조건에서 뛰어난 지휘 능력과 진화 기술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남지회가 공동 주관해 11월 14일 나주시 산림자원연구소에서 개최됐다. 도내 22개 시·군이 참가한 가운데, 영광군 대표팀은 공무원과 진화대원 등 12명으로 구성되어 현장지휘와 진화 실행력 모두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실제 산불 현장을 방불케 하는 대회에서, 영광군 팀은 지휘본부 설립의 신속성, 체계적인 진화계획, 숙련된 장비 운용 등의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매년 반복되는 현장 모의 훈련과 장비 숙련도 강화가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밑거름이 됐다는 분석이다.

 

영광군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대상은 산불 예방과 진화 현장에서 묵묵히 애쓰는 진화대원과 공무원들의 땀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숲을 지키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 실전 훈련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광군은 산불예방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어, 산림 보호 분야 선도 지자체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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