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나주 ‘생애 첫 투표’ 유권자 신고식 인증샷 릴레이
사회

나주 ‘생애 첫 투표’ 유권자 신고식 인증샷 릴레이

장호남 기자
입력
ⓒ나주시
ⓒ나주시

[중앙통신뉴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9일 도내 시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2007년 6월 4일 이전에 출생한 나주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단체로 ‘생애 첫 투표’에 참여하며 유권자 신고식을 치렀다.

 

30일 나주시에 따르면 29일 18시 기준 전체 선거인 수 9만9973명 중 3만6306명이 사전 투표했다. 투표율은 36.32%로 도내 5개 시(市)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다.

 

이날 사전투표엔 전남과학고, 영산고, 광남고, 전남미용고, 매성고, 봉황고교 3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삼삼오오 모여 투표소로 걸어서 도착한 학생들은 생애 첫 투표 후 인증사진을 찍으며 대한민국 유권자로서 첫 발걸음을 추억했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를 앞두고 지난 5월 23일부터 매성고, 28일 광남고, 29일 영산고에서 학생들과 등굣길 투표 독려 캠페인을 펼쳐 온 윤 시장은 “학생 여러분의 생애 첫 투표는 나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내일을 바꾸는 시작점이다”며 “앞으로도 민주주의의 소중한 권리를 잊지않고 지켜가는 멋진 시민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학생들의 투표를 응원했다.
 

장호남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나주시#윤병태 시장#21대 대선 사전투표#생애 첫 투표#유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