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관광객 편의시설 대폭 확충…안전관리도 만전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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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곡성군(군수 조상래)이 지난 22일,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제25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의 최종 현장 보고회를 열고 축제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보고회는 조상래 곡성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축제장 공간 배치와 프로그램 운영 방안, 시설 점검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군은 행사장 주변 경관 조성과 제초 작업, 전기·상하수도 등 각종 기반 시설을 꼼꼼히 정비하며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안전관리를 위해 군, 경찰, 소방, 대행사, 의료진이 함께하는 현장종합상황실을 마련했고, 주요 공연이 펼쳐질 중앙무대에는 민간 안전요원을 배치해 긴급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특히, 중앙광장에는 구급차가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비상통로를 확보했다.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200석 쉼터가 장미공원 인근에 마련됐으며, 기존 쉼터와 별도로 요술랜드 앞 곡성다움 근처에도 추가 쉼터가 조성됐다. 유모차와 휠체어 대여소, 모유 수유방, 정수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확충해 쾌적한 축제 환경을 구축했다.
조상래 군수는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가 10월의 어린이날을 표방하는 만큼,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끝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5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는 23일부터 26일까지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리며, 축제 기간 동안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에게 무료입장 혜택이 제공된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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