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바다운수 이송운 대표, 신안 지역 청소년 노트북 후원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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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신안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디지털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최근 ㈜바다운수 이송운 대표의 후원으로 마련된 학습용 노트북 27대를 정보 접근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후원은 온라인 교육 필요성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특히 정보 소외 계층 청소년들의 학습 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데 의미가 크다. 노트북을 지원받은 학생들은 다양한 수업이나 과제 수행, 자기주도 학습 등에서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트북을 기탁한 이송운 대표는 “아이들이 디지털 세상에서 소외되지 않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22년 신안군 아너 소사이어티 4호로 등록된 이후 차량 기부, 위기가정 지원 등 지역 사랑을 몸소 보여온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강정희 신안군복지재단 이사장 역시 “나눔의 손길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재단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후원받은 노트북이 꼭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공평하게 전달되도록 하겠다”며, 청소년들의 학습권 보장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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