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꿈실현 인생학교, 초등학생 꿈교육 대표모델로 안착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전남 도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로 3번째를 맞은 ‘꿈 실현 인생학교’가 비전과 성장의 시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새 학기를 열었다.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이사장 김대중)이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진로교육을 넘어, 학생 스스로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실제로 실천해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에서 이틀씩 열린 ‘꿈 세움 과정’에는 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자신만의 목표와 꿈을 그리고 도전 계획을 세웠다. 이들은 “내가 되고 싶은 게 뭘까”라는 질문을 넘어서, “무엇을 진짜 좋아하고 어떤 순간에 행복한지” 고민하면서 자기 강점을 찾고 친구들과 소통했다.
‘꿈 실현 인생학교’는 단순히 희망 직업을 찾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스스로 묻고, 답을 찾으며 주도적인 태도로 인생의 방향을 잡는 힘을 기르도록 설계됐다. 전남 꿈실현재단은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해당 교육 모델을 상표 등록해, 전남만의 차별화된 교육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있다.
특별했던 점은, 과거 이 프로그램의 멘티로 참여했던 대학생들이 ‘선배 멘토’로 다시 참여해 후배들의 성장 여정에 힘을 보탰다는 것이다. 멘토와 멘티, 그리고 꿈길멘토가 함께 만들어가는 ‘함께 성장하는 교육’이라는 취지가 현장에서 실현되고 있다.
수료식에서는 용호주식회사 정성호 대표가 기부자로 참여해 ‘꿈 실현금’ 증서를 직접 전달했다. 정 대표는 학생들에게 “이 기부금이 여러분의 뜨거운 도전을 응원하는 작은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참여한 학생들 역시 변화의 모습을 보였다. “예전에는 단순히 직업만 생각했는데, 지금은 진짜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 알게 됐다”, “다양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새로운 꿈이 더 많이 생겼다”는 소감이 이어졌다.
김성애 꿈 실현 인생학교장은 “정해진 답을 주는 학교가 아니라, 스스로 묻고 방향을 정하는 힘을 기르는 곳이 바로 인생학교”라며, “이제 아이들이 ‘무엇을 해야 하죠?’가 아니라, ‘이것도 해보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변화가 가장 큰 성과”라고 자부했다.
'꿈 실현 인생학교'는 앞으로도 1년 과정 동안 꿈길멘토와 함께 학생들이 자신만의 도전과 실천, 그리고 점검의 경험을 쌓아가도록 이끌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