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2025 ABFF 컨벤션·대한민국 분재대전’ 개최 준비 막바지

[중앙통신뉴스]신안군이 오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1004섬 분재정원에서 ‘2025 대한민국 분재대전’과 ‘2025 ABFF 컨벤션’을 개최한다.

아시아태평양분재우호연맹(ABFF) 컨벤션은 2년마다 열리는 국제 분재 행사로, 지난 2023년 필리핀 마닐라 개최에 이어 2년 만에 대한민국 신안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울림의 공존’으로, 한국 전통분재의 섬세한 아름다움과 깊이 있는 철학을 해외에 알리고, 신안군의 국제적 위상 제고가 기대된다.

대회에는 중국, 일본, 대만 등 10개국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국내 명품 분재작품 300여 점이 전시된다. 또한, 세계분재우호연맹(WBFF), 중국 바오딩 가든, 1004섬 분재정원 간 MOU 체결도 예정돼 행사 의미가 한층 더해진다.

신안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분재대전과 ABFF 컨벤션은 분재 문화를 세계와 공유하는 축제로, 신안군이 세계 분재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