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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도 보고 맛있는 농특산물도 사고" 곡성 세계장미축제 판매액 3억 원 넘어서
사회

"장미도 보고 맛있는 농특산물도 사고" 곡성 세계장미축제 판매액 3억 원 넘어서

박종하 기자
입력
2025.05.27 06:14
수정
2025.05.27 06:14
ⓒ곡성군
ⓒ곡성군

[중앙통신뉴스]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의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 동안 지역 농가와 생산자들이 참여한 농·특산물 판매가 총 3억 2,316만 원에 달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올해는 총 20개 업체가 로즈팜마켓에 참여해 곡성멜론, 흑찰옥수수, 멜론주스, 곶감, 집된장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선보였다. 특히 곡성멜론은 소비자들이 줄을 서서 구매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며, 곡성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군에서는 곡성농협 APC, 석곡농협,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 등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해 현장과 비대면 판매를 아우르는 유통망을 구축했다.

 

이 중 온라인 유통 채널인 ‘곡성몰’에서는 1억 6,882만 6천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비대면 판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방문객 편의를 위해 운영된 우체국 무료 택배관은 총 377건의 발송 실적을 올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곡성군은 이번 축제의 성과를 지속하기 위해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총 6일간 ‘휴일 장터’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장터에는 총 8개 농가가 참여하며 멜론주스, 오디주스, 와사비잎, 흑찰옥수수 등 제철 농산물을 현장에서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곡성군의 이번 실적은 단순한 판매 성과를 넘어 지역 농업인의 자립 기반 확대와 로컬 브랜드 강화에 기여한 중요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박종하 기자
ikbc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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